삶의 흔적

목련과...

-우리산천- 2012. 4. 17. 08:47

 

목련과 미녀라고 제목을 붙일까 하다가

너무 속보이는것 같아...

 

 

우리집은 냉풍대가 지나는 길목이라서 목련꽃을 깨끗하게 보기 힘듭니다.

날이 풀려 꽃몽우리를 키우다가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꽃의 가장자리가 망가져서 항상

일부가 지저분한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비교적 깨끗합니다.

 

 

심은지 18년된 목련나무입니다.

처음 몇주 더 심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다 죽고 요넘 하나만 살아 남았습니다.

(대부분 냉해를 입어 죽었음)

 

 

목련은 나무에서 연꽃이 피는것 같다고 붙은이름인것 같습니다.

 

 

마누라가 꽃만 보면 한장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