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나무(분재)
화분은 명품~~~!
-우리산천-
2013. 1. 16. 23:23
1994년에 대리석으로 만든 화병(붓꽂이)을 구했습니다.
전모 전 대통령 부인 전용 미용사가 한때 미가람화장품이라는 회사를 운영한적이 있는데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몇년후 문을 닫았는데
그 회사 건물 마지막 정리를 하면서 버려진것을 주워온겁니다.
1995년 방화동 아파트에 살때 마당에서 구멍을 내고 당시
실생 5년쯤 되는 소나무를 늘어진 줄기로 키우려고 식재했고
중간에 늘어진 가지는 잘라버린후 지금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늘어진 줄기를 전에는 현애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우리말로 부르자는 의견에 따라 늘어진 줄기라고 제맘대로 부르고 있고
이넘은 반 늘어진 줄기(반현애)가 된셈입니다.
대리석을 유광으로 가공했습니다.
아마도 상당한 가격대로 생각되는데 제가 구멍을 낸 관계로 ...쩝
값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뿌리올림 기법을 시도했습니다.
가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먹은 나이에 비해 많이 안컸지요?
나무를 뒤로 하고 사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