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꽃이 피는 서향은 모두 백서향인줄 알았습니다.
책을 보면 제주도와 남해 섬지방 일부 그리고 일본에 분포한다는 백서향
시중에 백서향(천리향)이라고 유통되는 종이 같은종인줄 알았는데
같은자리에 놓고 꽃이 피는것을 보니 다릅니다.
제주도가 고향인 백서향입니다.
잎도 조밀하지않고 가지도 드물게 생깁니다.
삽목한지 4년만에 꽃을 피웠는데 꽃이 조금 엉성합니다.
화원에서 백서향이라고 구한겁니다.
꽃이 조밀하게 피고
가지도 간격이 촘촘하게 나옵니다.
향도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제주가 고향인 백서향은 Daphne kiusiana라는 종으로 제주를 비롯해 거제도와 흑산도 일본에 자생한다고 합니다.
향이 은은한 감이 있습니다.
아래 흰꽃이 피는 서향은 중국이 고향으로 Daphne odora 'Alba'라고 하는데 백서향과는 다른종입니다.
흰서향이라고 따로 부르는게 타당하다고 하네요.
향이 제주산 백서향보다 진하고 탁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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