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천 우리자연

지난달에 소나무 몇주를 파내면서 올해 꽃을 보려고 기대하던 자귀나무가 장비가 지나가야하는 길목에 있어서 몽땅 뿌리가 들리는 수난을 당했습니다. 세주는 제대로 심고 두주는 화분에 심으면서 남는 뿌리 셋을 땅에 삽목을 했습니다. 오늘 풀을 매다보니 줄기가 나오는게 셋... 뿌리..

사피여송 시중에 황금송이라고 유통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황금송은 아닙니다 여송이라고 추위에도 약해서 우리동네에서는 월동을 못하나 봅니다. 노지에 한주 심었다가 보냈습니다. 제가 접목에 소질 없다고 했지요? 그래도 가끔은 성공하기도 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여송..

개나리나 미선나무는 수형이 잡히지않습니다. 관목인 관계로 수형을 잡을만하면 겿순이 나와 다른줄기가 자리기 때문에 관목을 교목으로 바꾸는 문제를 심도있게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미선나무나 개나리가 물푸레나무과라는데 착안을 하여 물푸레나무에 미선나무 하나 개나..

사리는 죽은 가지나 줄기를 말하는데 송백류는 가지와 줄기에 매화나 활엽수는 줄기에 시술하는게 보통입니다. 사리를 넣은것은 자연에서 가지나 줄기가 자라다가 죽거나 부러지면 세월이 지나고 난후 일부만 남게 되는데 오래된 고목처럼 느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적송에 자연히 생..

어제 토요일자 동아일보에 테라리움에 대해 글을 쓴게 있더군요. 그래서 테라리움이라는것에 대해 잠깐 생각을 해봤습니다. 테라리움~~~!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한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다방에 가면 어느집이든 하나쯤 카운타위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사라졌지요. 이유는 문..

아주 오래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삽수로 온것의 후손입니다.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온것 제주도의 어느계곡에서 발견한것 무늬종을 구입한것 이렇게 나한송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한송의 가지하나를 자르면서 삽수가 네개 나왔습니다. 요렇게 삽수를 조제했고 삽목을 마쳤습니다. 원예범..

분재용 잭은 철사로는 수형조정이 불가능한 굵은가지의 방향을 바꿀때 사용합니다. 시중에 세가지 크기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적송 사피여송인데 심을 바꾸려고 기존의 심을 옆으로 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걸어 놓고 심심하면 가운데 키를 조이면 휘어지는 각도가 바뀝니다. 지금 왼쪽..

역시 세주 접목을 시도했습니다. 동백 백화를 확보하려고 참 노력했습니다. 삽목을 해보니 성공율은 괜찮은데 삽수를 조제하는 과정에서 허실이 많습니다. 접목은 눈 하나가 접수 하나니 수량이 많을수 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삽목을 했으나 성공율도 낮고 아직도 자라는 속도가 느려 이제야 새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금 빨리 진행하려고 접목을 시도 합니다. 삽목을 하기엔 삽수를 딸 여유가 없고 접수는 세개 딸수 있습니다. 요런 무늬잎을 접수로 잘랐습니다. 이것도... 이렇게 세개 준비했구..

나무의 개작이란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접목법을 통해 개작을 합니다. 이넘은 중간에 가지가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가지를 접목한것입니다. 같은 적송(소나무)이라도 잎이 이쁜넘이 있어서 접목으로 줄기를 바꾸고자 합니다. 소나무는 접목을 하려면 호접법이 실패할 확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