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미선나무중에 꽃이 조금 다른 나무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이라고 섣불리 표현할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만난 미선나무중에 처음 보는넘이고
따로 품종이 있는것도 아니니...
아직 삽목으로 가족을 늘리지도 않았으니 요넘 하나뿐입니다.
꽃잎이 언뜻 세엽처럼 보이는것이 빈도리를 닮았습니다.
그것도 만첩빈도리에...
수년전에 경북 안동에서 삽수로 잘라온겁니다.
원래는 미선나무를 두나무 캐서 한나무는 그동네 펜션에 심어주고
작은것 하나 가지고 왔는데 구병산(충북 보은군) 산행을 하느라 시간이 지체돼서
살리지못했고 가지를 잘라 삽목한것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제대로 된꽃을 올해 처음 봅니다.
한나무의 꽃 전체가 같은것으로 보아 내년에도 같으면
따로 분리해 보려고 합니다.
필때는 연분홍으로 핀후 질때는 흰꽃으로 집니다.
하지만 분홍미선나무 보다는 연한 분홍이지요.
보통의 미선나무입니다.
느낌이 다르지요 ?
요넘은 이렇게 종자도 많이 달았습니다.
'우리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리조팝나무꽃~~~! (0) | 2012.07.06 |
---|---|
뽕나무 산반무늬종~~~! (0) | 2012.06.30 |
동백겨우살이~~~! (0) | 2012.06.07 |
꼬리진달래(참꽃나무겨우살이) (0) | 2012.06.06 |
붉은찔레~~~! (0) | 201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