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국화 삼파귀타~~~!

 

필리핀 사람들은 국화에 대한 애정이 그다지 높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미국사람이 갑자기 국화로 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과거 미국식민지로 있을때 미국인 총독이 국화로 지정했답니다.

 

삼파귀타 혹은 삼파구이타로 불리기도 하는데

말리자스민의 일종입니다.

국내에는 아라비아자스민이라고 유통되기도 하더군요.

 

필리핀에서 프로포즈를 할때 이꽃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여자에게 선물을 하면

받아서 목에 걸고 있으면 프로포즈를 받아드린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말도 사랑의고백이라나 뭐라나...

 

향이 좋습니다.

 

나무는 반 덩굴성이고 잎도 깨끗해서 좋습니다.

 

 

순백의 꽃이 좋은데 꽃의 수명은 하루를 넘기지않고 낙화합니다.

 

 

한자리에 세송이의 꽃이 달렸는데 하나는 이미 진후이고

하나는 매달려 있고

하나는 아직입니다.

 

 

 

 

동백처럼 시들지않고 쏙 빠집니다.

큰나무 밑에 가면 목걸이를 만들만큼 많은 꽃이 떨어져 있을듯 합니다.

 

 

 

 

겹꽃도 있는데 겹꽃은 흰꽃으로 핀후 약간 분홍으로 지는데

홑꽃처럼 심플하지못해 별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