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할미꽃 탐사에서
잎의 색도 좀 다르고
꽃을 싸고 있는 꽃차례도 색이 좀 다르고(녹색이 진함)
꽃도 좀 어두운 붉은색인것이 다른종이 하나 있습니다.
장미에서는 이런꽃이 피면 흑장미라고 부르고
동백도 이렇게 약간 검은 빛이 도는것을 흑동백이라고 부릅니다.
이넘도 흑할미꽃이라고 부를까 하다가
어째 안어울리는것 같아 까마귀 할미꽃?
이것도 이상하고...
할미꽃이다보니 앞에 뭘 붙이기가 어렵습니다.
꽃잎 안쪽으로 약간 검붉은색상이 보이고
노란 꽃술과 잘 어울립니다.
꽃뒤의 꽃받침이 녹색이 확실합니다.
좀 다르면 특별대우를 한다는게
제가 꽃을 대하는 방법입니다.
꽃색이 좀 다르니 이쁜 화분에 따로 담아 신분상승...
보통의 할미꽃은 꽃받침이 녹색이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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