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은것이고 내용은 빌려 왔습니다
鎭通, 진경藥으로 優秀
미치광이풀은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초본(一年生草本)으로
산간지역의 음지에 자생하고 이른 봄, 잎의 겨드랑이에서
자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삭과로 소구형(小球形)이다.
미치광이풀은 이른봄에 피어나서 6~7월에 줄기와 잎이 고사한다.
고사하기 전에 재취하여 잎과 뿌리를 약용으로 쓴다.
미치광이풀은 온 산이 겨울빛을 벗기전에 햇빛이 안드는 산골짜기에 호젓하게
작은 가지꽃과 닮은 꽃을 달고 연약한 보라빛줄기에 파란잎을 단
은둔적인 식물이기도 하다.
「미치광인」라는 이상한 이름은 이 식물을 먹고 극도로 흥분하여
마치 미친사람같이 날뛴다는데서 온것으로 미치광이풀은 어엿하게 대한 약전에
그 줄기와 뿌리가 스코폴리아근(낭탕근)으로 또한 그 잎이 스코폴리아엽(낭탕엽)으로
올라있는 중요한 약용식물이다.
'낭탕'이라고도 하는 미치광이 풀은 중국이 원산으로 일본 및 우리나에서 많이 산출한다.
성분을 알칼로이드로 주성분이 히요시야민, 스코폴라민, 아트로핀 등이고 스코폴라민은
가수분해에 의해서 트로핀과 스코폴린을 생성한다.
이 미치광이풀은 극약(劇藥)으로 진통, 진경약에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천식, 위통, 복통 등에 쓴다.
차멀미, 배멀미에도 효과
또 연고, 좌약 등에 배합하여 신경통, 치질 등에도 사용한다.
이외에도 차멀미, 배멀미, 다한증 등 내용(內用) 또는 주사약으로 하고
안과용으로도 중요한 원료약품이다.
아트로핀의 생리작용(生理作用)은 중추신경을 처음에는 흥분,
뒤에는 마비시키고 그 밖애 분비신경말단을 마비시켜
모든 선분비를 억제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눈에 대하여는 1%용액 한방울을 점안하면 동공이 산대하여
수시간 내지 1~2일 지속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