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주워다 놓은 방부목 자투리를 이용해 화분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 동안은 밑판을 뭘로 할까 고민하느라 시작을 못했는데
마침 두부판이 있어서 크기를 맞췄지요.
노란 두부판을 빼면 이런 모습입니다.
두부판을 밭치기 위해 밑에도 한쪽 댔구요
자른자리가 색이 달라 불에 그을려 색상을 같게 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데 필요한 방부목은 모두 여섯쪽 필요했구요
결속은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못으로 처리했는데
못을 박다가 망치로 왼손 엄지손가락을 때려 손톱에 멍이 들었답니다 .(ㅋㅋㅋ 혼자 어찌나 아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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