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고는 제 고향에서 까치무릇이라 부릅니다
어릴때 이른봄 무덤에서 보던 꽃인데
요넘이 갖고싶어서 무척 노력했습니다.
이넘이 만나기 어려운이유가
꽃이피고 식물체가 너무 일찍 사그러 들기 때문에
그 때를 못맞추면 구경도 할수없다는겁니다.
잔디가 나기전에 꽃을 피운후 잔디가 자라기 시작하면
없어집니다.
이런것을 서울에서 만나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숟가락을 들이댔는데
관리인에게 걸렸습니다
서울시 소속 공무원이었는데
혼나지는 않았네요.
올해 드디어 꽃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