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를 하려면 필연적으로
나무 수형을 조정해야 합니다.
자연에서 자라는 나무는 스스로 균형을 잡아 가지만
분목은 그냥두면 수형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목적하는 방향으로 가지를 유인해야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철사를 감아 유인하지만 시기를 놓쳐서 철사로 안될경우 잭을 사용하기도 하고
어떤때는 지렛대를 쓰기도 하지요.
오늘은 잭을 사용하는것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보이는 오른쪽 검은가지를 오른쪽으로 재껴서 가지로 만들고
왼쪽에 보이는 조금 가는가지를 심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잭을 부착했습니다.
가운데 손잡이를 돌리면 조여지면서 가운데를 밀고 고정된 양끝은 가만히 있게 됩니다.
우선 가능할때까지 조였습니다.
조금 더 조이면 가지가 부러지기 때문에 며칠 기다렸다가 다시 조이고
또 기다렸다가 다시 조이기를 반복한후 두어달 방치해 두면 됩니다.
잭을 거는김에 연속으로 걸었습니다.
멋있는 수형을 기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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