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종 과 백화 그리고 흰열매

흰동백 종5 02 번

-우리산천- 2013. 12. 18. 22:44

 

 

10년쯤 전에 종로5가 야생화 노점에서

흰동백을 두그루 구입했습니다.

 

욕심을 내서 빨리 키워 보겠다고

무가온 온실 바닥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4년동안 매년 동해를 입어 하마트면 보낼뻔했습니다.

빨리 크기는 고사하고 바짝 쪼그라들어

다시 파서 화분에 담아 온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동해에서 회복하느라 한동안 꽃을 못보다가

종5 01번은 작년부터 꽃을 피우더니

이넘은 올해 꽃을 보여 주는데 꽃의 모양이 다릅니다.

 

그래서 종5(종로5가) 01, 02 이렇게 번호로 표시를 했습니다.

 

 

붓질을 하느라고 수술을 건드렸더니

밑으로 노랑색이 들었습니다.

 

 

종5 01번 보다 꽃이 조금 작고 꽃잎에 요철이 없습니다.

 

 

전혀 다른 느낌이 드는 꽃이군요.

 

 

 

물을 주느라고 물을 뿌렸더니 노란 수술가루가 없어졌네요.

이렇게 표시를 해놓아야 삽목을 할때 이름표를 붙일수 있습니다.

 

현재 꽃을 피우는것이 완도 보길도산, 종5 01, 종5 02 이렇게 3종이고

삽목중인것이 거문도산과 또 한군데서 온것 두가지 삽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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