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가칭 여의나루미선나무 꽃

-우리산천- 2014. 3. 2. 23:14

 

이넘은 정식명칭은 아닙니다.

여의나루 한강둔치에 공원을 꾸미면서 심어진나무였는데

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를 건설한다고

몽땅 파없애서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오래전에 씨앗을 채종하여 파종

올해 처음으로 꽃을 봅니다.

 

꽃이 피는 시차를 볼때는 분홍미선나무 계열로 보이는데

분홍이라 하기에는 2% 부족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미선나무와 분홍미선나무의 교잡종으로 보입니다.

 

마땅하게 부를 이름이 없어서 제가 처음 본 여의나루를 붙여

제 나름대로 여의나루미선나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같은시기에 채종한 나무가 밖에 몇주 더 있습니다.

모두 같을지 다를지 모릅니다.

 

 

꽃이 피려고 할때는 분홍미선나무와 같습니다.

하지만 피고 나면 흰꽃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일반 미선나무 보다 꽃이 조금 큽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하는겁니다.

 

 

 

대박은 아닌것 같고 중박은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쪽박이면 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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