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윗동네에 볼일이 있어 갔습니다.
마을 잔치였는데 그곳에 사시는 동생 꽃친구가 참석을 않아서
잔치를 마치고 가보니 손님이 와서 참석 못했다네요.
동생 꽃친구지만 연세가 있으신분입니다.
70대 중반...
차 한잔 얻어 먹으면서 꽃에 대해 얘기를 하던중
은행나무를 타고 올라간 삼엽으름을 보았습니다.
우리집에도 삼엽으름이 있기는 하지만 국내 자생종이 아니고
일본으름입니다 삼엽이다가 오엽이다가 왔다갔다 합니다.
자생종 삼엽으름을 좋아라 했더니 가을에 잎 떨어지면 한그루 캐준답니다.
서리온후 가봐야지...
자전거로 20분 거리입니다.
삼엽으름이 눈앞에 왔습니다.
와~~~!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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