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나무(분재)

불청객..!

-우리산천- 2006. 1. 22. 18:27

전 꽤 긴 세월을 솔씨를 채종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든 소나무가 보이면 씨앗을 따는 버릇이 있어

매년 상당량의 소나무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헌데 오년전엔 단 한톨도 채종을 못한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일이 있어서

비닐하우스에 물 주는 장치를 달다가 딱 중단하고 삼년간 아무것도 안해서

동생이 매일 물을 주러 드나든적이 있던땝니다

 

소나무를 채종은 못했으니 사다 심기로 하고

적송씨를 사왔는데

봄에 파종하여 발아한것을 보니 90퍼센트이상이 해송이었습니다

일부 섞인줄 알았더니 아주 그냥 해송이더군요

 

사년동안 방치해 놨더니 자라지 않고 포트에 그냥 있는데

볼만합니다

 

오늘 아들넘 실습용으로 쓰기 위해 분갈이를 하고 있네요

실패를 만회하려고  노력중...

 



사년생 해송입니다  전혀 안 자랐지요?

 



이렇게 나눠 심고 있습니다

떠 먹는 유산균통에 구멍을 내서 화분으로 쓰려는데

두해는 이상태로 그냥 두려고 합니다

 



이렇게 나눠 놓고 보니 제법 그럴듯 하네요

유산균통이 나오는 대로 화분으로 만들어 심을겁니다

 



실생 사년생 해송 ...

 

                                                                               우리산천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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