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심심해서 넝쿨식물용 지주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프라스틱은 작기도 하지만 초화류가 아닌 나무는 햇볕에 오래두면
중간에 망가져서 문제가 되더군요
나무도 중간에 썩어서 못쓰겠고
돈으로 해결하려니 마땅한게 안보이기에
자작했습니다.
전남 완도에서 얻어온 멀꿀나무인데
처음 나무를 지주로 세웠었는데
나무가 썩어 다 부러져 버렸지요
그래서 낚시대용 화이바로 된 지주 세개를 묶어 지주로 세웠습니다.
나무 지주가 썩어 처음에는 화이바 지주 하나에 나무를 촘촘이 묶어 봤는데
안됐습니다.
저 뒷쪽에 묶여진 나무가 보이시지요 ?
애기등나무를 올려 보려고 오후에 자작한 지주입니다.
높이는 1미터로 했구요
삼각뿔 형태를 유지했습니다.
재료는 속비닐 멀칭용 활대를 잘라
전기 용접했습니다.
애기등나무를 유인해서 수년이 될지 수십년이 될지는 몰라도
장시간 사용해야 합니다.
분갈이시에도 화분만 바꾸지 지주는 그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미 지주를 감고 있는 상태로 자랄테니 뺄수 없습니다.
이상 심심풀이 땅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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