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의 나무(분재)

양주잔을 화분으로~~~!

-우리산천- 2011. 1. 29. 12:31

 

오래전에 다육이를 심으려고

양주컵을 하나 구멍 내놓은게 있었습니다.

청소를 하다가 발견해서 화분으로 다시쓰려고 합니다.

 

 

스카치 위스키 짐빔 마크가 새겨진 양주컵에 제주 깨마삭을 심었습니다.

식재는 생명토를 사용했고 위에 이끼를 붙였는데 이끼는 아직 안보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야 보일겁니다.

 

 

제주 깨마삭입니다. 성장이 엄청 더딥니다.

다 커도 식물체가 작아 작은 화분에 심기 적당할것으로 봤습니다.

 

 

지난해 심어놓은 두분(콩분)입니다.

보이차 찻잔에 꽝꽝나무를 심은건데 이끼 자란게 보이시지요 ?

꽝꽝나무 역시 작은 식물체이고 성장이 더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5년전에 심어놓은 두분입니다.

진달래를 상감 분에 심었습니다.

올해는 어렵겠고 내년봄에 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끼가 많이 자랐지요?

 

이끼를 섞어 심는 이유가 생명토는 점성이 강한 소재이다보니

마르면 갈라집니다.

이 갈라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끼를 섞어 반죽을 하고 이끼를 덮어 마감합니다.

 

 

기계로 찍어 만든 상감청자 두분입니다.

지금은 생산을 중단했는지 구하기 어렵구요.

이끼도 많이 길게 자랐습니다.

보기싫으면 가끔 이발을 해줍니다.

 

 

두분 3형제를 한데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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