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 넷째가 마지막으로 가져다 분에 심어놓은 산철쭉입니다.
어딘지는 모르지만 산 한쪽을 따내는 공사였는지 어느날 산철쭉 고목하나를
가지고 와서 분재분에 심었지요.
오늘 처음으로 분갈이를 했습니다.
분재분이 얼어터져 뿌리가 노출되는 지경에 이르러...
뚝배기입니다.
세라믹 냄비이기도 하지요.
바위틈에 자라던 철쭉이라서 수형은 바꿀수 없고
현상태를 유지할겁니다.
줄기에 사리가 들었습니다.
썩은 부분을 모두 깍아내고 사리간으로 키우렵니다.
꽃을 본후 가지를 정리해야 할것 같지요 ?
사리간은 그냥두면 썩는 부위가 점점 깊어져서 막아야합니다.
옛날에는 석회유황합제를 발랐는데
지금은 유황을 사용하는데 부담돼서 톰신페스트라고 하는 부란병 치료제를 도포합니다.
톰신페스트를 도포해 놓은 모습입니다.
다 마르면 지금 보이는 노란색은 없어지지요.
전에 쓰던 석회유황합제를 바르면 사리가 회색으로 되는데
톰신페스트는 투명해서 물에 젖은 느낌을 유지합니다.
살균제와 방부제로 혼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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