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여행한다고 덜렁 갔더니
홍콩, 마카오, 중국 심천(신첸)이렇게 돌아보고 왔습니다.
가히 식물천국이더군요.
오션파크를 케이블카로 올라갔는데 산 전체가 야생차밭이었습니다.
우리 차나무보다 나무도 크고 잎도 크고 꽃도 동백만했는데
공원에는 심어진게 없어서...쩝
그냥 왔습니다.
홍콩의 시화가 바우히니아 인데 나비나무속에 오키드 트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홍콩 건물앞에 가로공원에 심어진 병솔나무입니다.
홍콩도 영국의 통치를 받았고 호주도 영연방이다 보니 옮겨왔는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대부분 노란꽃이 피는 종이었습니다.
중국 심천의 한 도교사원 정원에 우리 쥐똧나무처럼심어진 익소라 미니종
아주 흔하게 볼수있는 경계목이었습니다.
층층나무 미니종
미니종이라고 나무도 작은것은 아닙니다.
공원에 많이 심었는데 잎이 작고 무늬가 있습니다.
홍콩의 시화인 바우히니아입니다.
잎이 나비를 닮아 나비나무라고 부르기도 하고
오키드트리라고도 하고 난초나무또는 버터플라이트리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키드트리 말고 오키나트리도 가로수로 심어진게 있는것 같습니다.
요넘은 수국의 일종인것 같은데
애매하게 생겼습니다.
공원에서 본 갈릭트리
줄기가 질겨서 손톱으로는 자를수 없어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이밖에도 이동중에 차창밖으로
흰자귀나무도 많고
알라만다
벤자민
보리수,
종려나무
툰베르기아(킹스멘톨)
무척 많았는데 여럿이 움직이느라 사진에 담을 시간이 없어
눈으로만 보고 왔습니다.
애플망고
스타푸르츠
칼라만시
패션푸르츠 한종
가로수 밑에서 미니익소라 종자
모르는 나무씨 한종
삽수로 동백 가지 하나
발렌타인 무늬종 삽수 하나
층층나무 무늬종도 삽수를 자르긴 했는데
너무 질겨서 손톱으로 자르다 보니 시원찮게 잘라졌고
마카오에서 홍콩야지 무늬종 삽수 하나 자르려다 질겨서 도저히 자를수 없어 시도만 하고
그냥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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