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집에서 만날수 있는 새들...

-우리산천- 2014. 12. 31. 12:13

 

 

여름에 무가온 비닐하우스내 으름나무에 지은 산까치 집과 새끼들...

 

밖에 서서 소나무숲을 바라보니 박새들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아 먹고 있습니다.

문득 주변에서 볼수 있던 새들을 생각해 봅니다.

 

봄에 딱새(무당새)가 집을 치어 새끼를 키우고 이소했습니다.

까치는 수시로 보이고

멧비둘기도 몇마리가 꾸준히 보입니다.

 

딱따구리도 소나무를 오르내리면서 먹이를 찾고

가을에는 곤줄박이가 때죽나무 열매를 열심히 물어 나릅니다.

소나무에는 상모솔새가 붉은머리 오목눈이(뱁새)무리에 섞여 왔다가 소나무에서 무엇인가를 찾습니다.

 

닭장에는 참새가 닭모이의 반은 먹어 치우고

산까치는 아주 떼거리로 날아들고

 

아주 드물게는 굴뚝새도 보이는데 올해는 아직 못보았습니다.

까마귀도 가을에는 떼로

 

여름에는 꾀꼬리도 근처에 집을 지었는지 보이고

찌르레기는 먹을게 있을때는 용케알고 찾습니다.

 

꼭 잡아보고 싶은 멧새도 많고

매종류도 두어종류 보이고

 

이만하면 가히 조류 천국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