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쯤 이곳 경기도 가평군 청평에서
37번 국도변에서 차를 타고 지나다가 언뜻 산에 흰꽃이 보여
처음 알았습니다.
식물도감에서만 보다가 실물을 처음 보는 순간입니다.
그리고는 욕심이 나서 몸살이 났지요.
궁즉통이라고 건설회사에 다니던 동생 회사에서 임도 공사를 맡아
공사중 잘려나가는 산목련을 다섯주 가져다 주어 소원풀었습니다.
그리고 돌아 다니면서 산목련을 본것이 한계령 영서쪽에 구비구비마다 참 많습니다.
설악산 울산바위위에도 있습니다.
연인산, 유명산, 화야산, 운악산 , 호명산, 이부근에는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씨앗을 파종하면 발아율은 조금 낮고(되기는 합니다.)
삽목은 안해보았습니다
분주는 됩니다.
이식은 안좋아해서 나이먹은 나무를 옮기면 2년에 걸쳐서 줄기를 바꿉니다.
즉 묵은 줄기가 죽고 새줄기가 올라온다는 겁니다.
꽃이 피기전 어린나무를 옮기는게 팁입니다.
하얀꽃에 붉은 수술이 아름답고
꽃도 1년에 두세번 핍니다.
마지막 꽃핀것은 결실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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