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천 우리자연

드디어 백화가 피었습니다. 요넘은 그대향기님댁에서 온것 같군요. 감~~~사 합니다.

흰원추리라고 해서 속아서 산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꽃을 보기전에는 원추리하고 잎이 같으니... 꽃이 피고보니 데이릴리입니다. 속은거지요...쩝

슬픈전설의꽃 동자꽃이 주황색과 검붉은색 그리고 흰색꽃을 가진것 까지 3종이 보입니다. 이넘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다가 얼마전에 무가온 온실 바닥에 심어 놨더니 풀을 뽑는다고 뽑아 버려서 없어졌다가 다시 구해다 놨습니다.

오래전에 경남 통영에서 친구가 동백씨를 두되정도 올려 보내준적이 있습니다. 두되를 파종해서 꽤 많은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무늬종을 하나 얻었습니다. 제법 괜찮은 무늬를 가지고 나타난 무늬동백을 수차례 삽목을 해보고 접목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안됐습니다. 접목은 시도..

처음 옥잠화인줄 알았습니다. 잎도 꽃도 비슷합니다. 일반 일월비비추는 보라색인지 자주색인지 칼라가 있는데 그중에 잘못돼서 흰꽃이 나온겁니다. 백화에 오래 미치다 보니 여러개체 가지고 있어서 몇군데 시집 보내기도 했습니다.

꿀풀 무늬종이 꽃을 피웠는데 칼라가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아직은 숫자가 적은데 씨앗이 여물면 채종해서 파종 개체수를 늘려 보려고 합니다. 꽃이 지고나면 삽목도 해볼까 ??

세상에 하나뿐인 나무입니다. 개나리인데 한참전에 철웅님이 주신거지요. 개나리를 물푸레나무에 접목한겁니다. 같은과라 개나리와 미선나무를 접붙여 봤는데 미선나무는 두번 시도해서 두번 실패했습니다. 장마뒤에 한번 더 해볼생각입니다. 일반 개나리보다는 잎이 이쁜넘을 접목하..

작년에 촉을 좀 늘려 보려고 온실에 있다가 무가온 온실로 내놓았다가 화분 셋이 망했습니다. 요넘 하나만 건졌기 때문에 10여년동안 늘렸던것이 도로아미 타불됐습니다. 처음 구할때와 같은 숫자가 됐네요. 백화가 매력있지요 ?

지금 아주 만나기 어려운 꽃을 보고 계십니다. 만년콩은 제주가 고향으로 환경부가 고시한 멸종위기식물 1급 8종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도 꽃은 처음보는것으로 올해엔 결실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삽목을 시도해 봤는데 안됐습니다. 달랑 한주뿐이라 실험도 못합니다. 흰꽃이 생각보..

땅비싸리는 산 기슭에 자라는 키가 작은나무입니다. 보통은 분홍꽃을 피우는데 가끔은 흰꽃도 있나봅니다. 자연에서 흰꽃을 아직 본적은 없고 가지고는 있습니다. 땅비싸리 요넘이 보통입니다. 분홍꽃을 피우지요. 땅비싸리 백화 흰꽃이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