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천 우리자연

우리동네 화야산에 가면 얼레지와 함께 많이 있습니다. 참 허망한것은 꽃을 보겠다고 1년을 기다렸는데 달랑 이틀정도 보여주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끝입니다. 화분에 담아놓고 보려고 두번 식재했다가 월동에 문제가 생겼는지 꽃 한번 보고는 그 이듬해 안보입니다. 이것들은 소나무 밑 ..

할미꽃은 아시지요~~~? 꽃이 진후 씨앗이 영글면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를 닮아서 백두옹~~~! 흰머리 노인이라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할미꽃은 유독식물입니다. 오래전에 재래식 화장실에 구충제로 사용했습니다. 저는 요놈이 미나리아재비과라는게 신기합니다. 대표적인 양지식물이라 숲..

아주 오래전에 밭둑에 우연실생(자연발아)으로 나타나 꽃을 피우고 보니 처음보는 것이었습니다. 수년동안 지켜보면서 확인했지만 같은종을 만날수없어 명명하기로 작정한후 2014년 10월 03일 이름공모 결과를 가지고 산천국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밖으로 유출된것이 없었는데 올봄 마누..

수년전 후배가 강원도 화천으로 심을 보겠다고 다녀오면서 한촉 가져다 준 용담입니다. 자연번식을 해서 꽤 여러포기 자라고 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꽃피는것이 적습니다.

집에서 멀지않은 산에 투구꽃 자생지가 있어서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오랜가뭄 때문인지 대부분의 투구꽃이 줄기가 말라있고 꽃이 핀것은 몇 안됐습니다. 집에 있는넘도 물을 안줬더니...쩝 줄기가 안보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투구꽃을 볼까 했더니 글렀습니다. 개체수는 많았는..

왼쪽에 보이는 대표이미지가 금강초롱입니다. 올해 금강초롱 원래 색상의 꽃을 보려고 시험을 했습니다. 아직 완성은 못했군요. 자생지에서 만나는 금강초롱의 색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금강초롱이 고산식물인데 저지대로 내려오면 꽃색이 허여멀건해집니다. 이걸 원상태로 돌려 보..

제가 으아리 종류라고 하는것은 아주 오래전에 (10년은 된것 같음) 종자로 얻어 파종한후 화분에서 좀 기르다가 넝쿨식물이기에 밭 한쪽에 심어놓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에 있는것은 다 소멸하고 크게 한포기 남았습니다. 작년까지는 주변의 나무를 타고 올라가 민폐를 끼쳤는데..

꽃은 재미있게 생겨서 좋은데 향은 영 아닙니다. 이름에서 아시다시피 누린내가 납니다. 그래도 한포기는 가지고 있어야겠기에 한쪽에 심어뒀습니다.

섬상사화가 200여촉 심어져 있는데 꽃은 40여대만 꽃대를 올렸는데 심어진 위치에 따라 꽃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왔습니다. 모두 같은 종류입니다. 처음 한자리에 심었다가 복잡해져서 이식하면서 여기저기 나눠심었으니 같은것인데 장소에 따라 조금씩 개화시기가 다른것이 재미 ..

왜 달구지풀일까요~~~? 달구지가 다니는 길에서 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