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 대한 자료

시중에서 좀 호랑가시나무라고 유통되는것은 구골목서입니다.

-우리산천- 2013. 12. 16. 23:08

 

목서종류가 호랑가시나무와 혼동할수 있는 나무는

구골나무또는 구골목서라고 불리는것입니다.

다른 목서는 나무의 형태가 너무 달라 헷갈릴일이 없으니

이참에 차이를 확실하게 알아두세요.

 

 

 

구골목서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여수에서 유묘로 왔습니다.

 

 

잎이 이렇게 생겼다고 시중에서는 좀호랑가시나무라고 판매합니다.

그런데 호랑가시나무와 구골목서는 전혀 다른종입니다.

먼저 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과에 속합니다.

목서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합니다.

따라서 과도 다른 전혀 다른종이라는 얘기입니다.

 

 

목서류는 잎이 호생 즉 마주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잎이 마주보고 났지요 ?

 

 

구골목서는 나무가 썩으면 개뼈다귀를 닮았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구골목서 무늬종입니다.

전남 순천에서 삽수로 왔습니다.

 

 

역시 잎이 마주 났지요 ?

 

 

또 하나 차이가 있습니다.

호랑가시나무는 봄에 꽃을 피워 크리스마스 무렵에 빨간열매를 달아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으로 씁니다.

하지만 목서류는 지금 꽃을 피워 봄에 씨앗이 익습니다.

하얀 꽃이 보이시지요 ?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호랑가시나무입니다.

우리 고유종은 아니고 외국에서 들어온 이름도 요상한(외우지 못함) 호랑가시나무입니다.

넬리 스티븐스 호랑가시나무

 

 

잎이 윤생 즉 어긋났습니다.

호랑가시나무는 모두 잎이 이렇게 어긋납니다.

 

 

요넘은 둥근잎 호랑가시나무입니다.

잎모양이 둥글고 가시는 하나뿐입니다.

 

 

 

호랑가시나무는 지금 이렇게 빨건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충분히 구분할수 있겠지요?

몰라서 속는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목서는 우리나라에

자생종은 구골목서와 희귀종인 박달목서가 있습니다.

 

외국에서 들여온 종으로는

은목서

금목서

계화가 있습니다.

 

박달목서는 제주에 한곳

거문도인가 흑산도인가에 몇주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도에는 절부암이라는곳에 자생지가 있다합니다.

올해 종자는 구해 파종했는데 아직 발아한 모습은 보지못했고.

 

호랑가시나무는

남부지방에 호랑가시나무가 있고 제가 본곳은 전남 나주 영산포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남 여수시에서 자생종을 보았고

 

잎이 둥근 둥근잎 호랑가시나무

잎이 작은 좀호랑가시나무

완도에서만 자라는 완도호랑가시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들여온 종은 많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것도 외국종이 하나있고

무늬가 있는 오스프링호랑가시가 있습니다.

 

호랑가시를 충분히 설명하려고 보니 사진을  한번에 올릴수없어

나중에 시간을 한번 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