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 대한 자료

동백 삽목으로 하루를...

-우리산천- 2013. 7. 18. 23:55

 

7월 15일에 전남 순천에서 동백 삽수가 택배로 출발을 했습니다.

익일배송으로 올줄알았더니 장마로 밀려서 다음날인 17일에 배달되었네요.

급히 뜯어보니 시들지는 않았는데

눈이 조금씩 검어진게 있습니다.

 

오늘 삽수를 조제하면서 락스를 1,000배액정도 희석하여 소독을 하고

경단삽목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도가 조금 떨어진관계로 황토도 열탕소독을 했습니다.

비닐봉지에 담아 끓는물에 중탕을 하는 방법으로 소독을 하는겁니다.

 

그러다 보니 종일 걸리는군요.

 

 

노란무늬가 있는 동백입니다.

전지를 하면서 나온 가지를 몽땅 싸서 보내 주셨습니다.

삽수는 이렇게 조제해놨습니다.

 

 

꽃눈은 모두 땄습니다.

 

 

경단을 이쁘게 붙여 놨지요 ?

 

 

연분홍 동백인데 분홍동백도 귀한데 요넘은 그보다 더 귀한 연분홍이랍니다.

외부로 유출을 안 시킨다는 조건부로 삽수를 얻었다고 합니다.

 

 

중탕으로 소독을 한 황토입니다.

 

 

검붉은 꽃이 피는 흑동백입니다.

요넘은 시중에 유통되는게 있습니다.

몸값이 착하진 않습니다.

 

 

연분홍 동백 삽수를 조제해서 락스물에 소독을 한후 신문지를 깔아 말리는겁니다.

물기가 있으면 경단을 붙이기 어려워서...

 

 

모두 요만큼입니다.

 

 

경단도 이렇게 이쁘게...

 

 

연분홍 동백 삽목판

경단삽목을 하면 장점이 있습니다.

삽수조제를 할때까지만 살균을 하면  용토는 조금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식재는 상토에 펄라이트를 첨가한것을 재활용했습니다.

원래는 재활용은 안하는게 원칙입니다.

 

 

노랑무늬동백의 삽목판

재활용 상토에 삽목을 하고 마사로 위를 덮어 펄라이트의 유실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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