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천 우리자연

금년에 발아한겁니다. 잎 한장에 무늬가 살짝 들었네요. 조금 더 키운뒤 무늬가 있는 잎위로 자를겁니다. 무늬잎이 있는 자리에 가지를 받아야 무늬가 발달할것 같습니다.

무늬종을 찾는일은 그야말로 보물찾기입니다. 찾으러 돌아다니면 안보이고 우연히 낯선곳을 가다보면 보일때가 많습니다. 느티나무인데요 서울 강남에서 만났습니다. 2013년에 강남교보타워앞 화분에서 새싹으로 나는것을 발견 가져왔습니다. 화분을 바꾸고 좀 키울생각입니다. 그래야 ..

요넘을 모셔오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화분에서 키워 꽃을 본후 겨우 채종했는데 화분에서는 월동을 못하고 몽땅 가셨습니다. 채종한 종자를 파종했더니 상당수 나왔는데 보라색과 섞여있더군요. 흰꽃만 골라 다시 심어 지금은 꽤 여러개체 있습니다. 하고초라고 해서 소염재로 사용하기..

흰붓꽃이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한포기 남은것을 나눔 할겁니다. 필요하신분이 있으면 가을에 한번 더 나눌것이구요. 이것 말고도 원래 어미포기가 더 있습니다. 가을에 분주해 놓았다가 내년 봄에 또 한번 기회가 있습니다. 가을에 나눔할 예정인 포기입니다. 한촉씩 떼면 여러분..

어릴때 기억으로 제고향에서는 쇠스랑나물이라 불렀던것 같습니다. 밭에 여기저기 자라는데 뱀딸기꽃과 비슷합니다. 뽑아버리기도 바쁜 요넘이 왜 화분대 위에 모셔져 있느냐 하면... 눈치 채셨지요? 무늬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점등싸리라고 유통되는 식물과 동일종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종이 있는데도 수입해서 팔고있는 진풍경이 생기는 이유가 수입품을 좋아하는 문화 덕분입니다. 우리 산 기슭에 많이 있는데 이걸 수입해야하는 문제는 생각을 해볼일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것은 우리것..

짜보는 좀 작다는겁니다. 일본풍냄새가 나지요? 무늬종에 빠지다 보니 산에 가면서도 모든 식물의 잎에 무늬를 찾습니다. 은행나무도 찾아보고 개나리도 찾고 진달래나 철쭉도 찾습니다. 바위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도 바위틈에 자라는 돌단풍도 모두 무늬종은 있습니다. 어느 교장선생..

복륜무늬 둥굴레 밭에서 변이종이 두촉 나왔는데 하나는 유령잎이고 또 하나는 복륜으로 보기도 어렵고 산반도 아닌 노랑잎이 많은 둥굴레입니다. 유령은 어차피 도태될것이니 그냥 두고 일부 녹이 든것을 분주해서 화분에 담았습니다. 고정이면 식구를 늘릴것입니다. 이렇게 진하게 무..

엊그제 남의 묘역을 탐사하면서 비가 오면 숟가락질을 하러 가기로 했는데 오늘 다녀왔습니다. 타래난을 목표로 갔는데 할미꽃도 네포기 각시붓꽃도 한포기 잔대를 다섯 포기 캤습니다. 그런데~~~! 내려 오다가 꿀풀 무늬종을 하나 만났습니다. 집에 무늬꿀풀이 몇개체 있는데 요넘은 무..

아름다운 정원수에 들어갔던 꽃나무입니다. 흰꽃이 좋아 처음 이넘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아마도 충남 당진에서 씨앗을 채종해서 키운것으로 생각되고 많이 보기는 광주광역시 비엔날레 공원에서 많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엑스트라가 하나 있었는데 어제 어디로 갔..